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
울산지역 산란계 농가 생산 달걀 ‘안전’
이물질, 변질·부패 여부 등 일제 검사 결과 모두‘적합’
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나들이철을 대비해 울산지역 산란계 농가에서 생산된 달걀에 대해 일제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2월 22일부터 3월 21일까지 한 달간 울산시 소재 8곳의 산란계 농가에서 생산하는 달걀 수거해 이물질, 변질·부패란 여부 검사 및 살모넬라균(3종), 잔류물질(농약과 항생물질 77종)등을 검사했다.
총 64건 검사한 결과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달걀은 지난 2019년 기준 우리나라 국민 1인당 연간 282개를 소비할 만큼 친숙한 식품이지만, 식약처에 따르면 과거 5년(2017~2021년)간 모두 110건, 6,838명의 살모넬라 식중독 환자가 보고되었다.
특히 이 가운데 41건, 5,257명(77%)은 달걀 또는 달걀지단 등이 포함된 식품을 먹고 감염된 만큼 취급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연구원은 지역에서 생산되는 달걀을 연 2회 일제 검사를 실시하여 안전성을 확보하고 있다.
연구원 관계자는 “우리 연구원은 지역에서 생산되는 달걀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시민분들도 달걀을 안전하게 섭취하기 위해서 위생관리에 신경 써주시길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달걀의 안전한 섭취를 위해서 완성된 지단을 보관할 때는 깨끗하게 세척해서 잘 건조한 밀폐용기에 담아 보관해야 하며, 달걀물을 만드는 용기 및 보관용기 모두 위생적으로 관리해야 한다.
출처 - 울산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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